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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문재인 대통령 "정부, 상상력 발휘해 자영업자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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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면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임대료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음 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라도 임대료를 낮춰주는 미담 사례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소극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언급한 만큼 당연히 정부도 방법을 내놓을 것이라며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방안도 있을 수 있지만 구체적 지원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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