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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조선대병원 입원 ‘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 17일 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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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가 오는 17일 퇴원할 예정이다.

16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입원했던 22번째 확진자(47·남성·한국)가 최근 실시된 2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격리가 해제됐지만 현재까지 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다. 의료진은 17일 최종적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퇴원 여부를 결정한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 호전 뒤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

22번 환자는 지난달 25일 전남 나주의 집에서 동생인 16번째 확진자(43·여성·한국)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 환자는 입원 후에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의료진은 다른 사례에도 쓰였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해 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현재 29명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9명이 퇴원했거나 격리해제 됐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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