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뉴스 영상. [사진 아리랑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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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가 ‘남북정상회담’을 제쳤다. 아리랑T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영상 뉴스의 온라인 조회수가 1614만 건을 돌파,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뉴스(1502만 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뉴스 233건의 아리랑TV 홈페이지ㆍ유튜브ㆍ페이스북ㆍ트위터ㆍ네이버TV 조회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
아리랑TV의 코로나19 뉴스를 시청한 국가는 전세계 225개국에 달하며, 국가별 조회 수는 미국(22%)ㆍ인도(13%)ㆍ필리핀(10%)ㆍ캐나다(4%)ㆍ말레이시아(4%) 순으로 많았다. 여성보다 남성(62%) 시청자가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많이 시청했고, 특히 25~34세(32%)의 미국에 거주하는 남성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관련 영상 뉴스 건수가 총 1468건에 달했으며, 191개국에서 1502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리랑TV 측은 “중국발 영어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에서 내보내는 영문뉴스를 찾아보는 해외 시청자들이 크게 늘었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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