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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올해 안에 1000개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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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차 육성계획 발표 후 매년 100개 이상 증가

뉴스1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테카바이오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박수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19.12.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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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정부가 당초 목표대로 올해 안에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1000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개발특구에서 연구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2016년 발표했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향후 5년 간의 정책 방향과 특구별 추진 계획을 담은 ‘제3차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제20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은 정부·지자체 간 협력, 융·복합 신기술 사업화 중점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공공기술로 창업하는 연구소기업을 89개(2014년 말 기준)에서 1000개로 늘리고, 특구내 기업 매출을 39조 원에서 100조 원으로 늘린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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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6년 발표한 연구개발특구 추진 계획©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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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Δ2016년 179개 Δ2017년 181개 Δ2018년 184개 Δ2019년 187개 등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891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매출액도 2016년 3831억3900만 원에서 2017년 4738억9900만 원, 2018년 5506억7200만 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드러나 연구소기업 근로자는 2016년 1908명에서 2017년 2542명, 2018년 3470명으로 증가했다.

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매년 100개 이상씩 증가하고 있어 연내 1000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소 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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