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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네팔 한국인 교사 실종 사고, 수색대 잠정 철수…눈 녹으면 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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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에 대한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장의 기온이 영하 15~19도로 내려가고 눈이 내리면서 수색대는 23일 오후 2시 30분쯤 잠정 철수했다.

네팔군과 인근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수색대는 눈덩이가 녹는 등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눈이 충분히 녹기까지는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 넘게 걸릴 전망이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3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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