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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화장실 내 온수기에서 불…소파 등 1000만원 재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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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4일 오전 10시50분 부산 북구의 한 2층 주택 화장실 내 온수기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020.1.2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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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4일 오전 10시50분 부산 북구의 한 2층 주택 화장실 내 온수기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재 당시 집에서 자고 있던 자매 93년생 A양과 2000년생 B양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소파 등 가재도구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자매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B양은 집에서 자던 중 화장실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깬 후 화장실에서 나오는 연기를 확인하고 소방당국에 화재를 신고했다.

경찰은 화장실 내 온수기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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