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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국체대에 연합기숙사 들어선다…2023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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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명 규모…건대·세종대·한양대 등 사립대 학생도 수용

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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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에 인근 사립대 학생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총 6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2인실 기숙사로, 인근 사립대학인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 동부권 대학 학생들도 입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한국체대와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1일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공기금 약 220억원을 투자해 총 6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짓는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2021년 착공해 2023학년도 3월 신학기 개강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서울지역의 만성적인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밖 국·공유지 부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지역에는 통학여건이 우수하고 기숙사를 세울 수 있는 크기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대학교,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기숙사형 청년주택, 연합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확충하겠다"며 "4~6인실이었던 노후 기숙사를 2인실로 새 단장하는 등 학생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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