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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이어지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먼저 옥정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12일 서울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도봉산~옥정, 15.3㎞) 연장 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이 노선이 2024년 완공되면 옥정신도시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을 통해 3정거장 만에 서울에 닿게 된다. 강남구청, 학동, 논현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된다.
교통환경 개선 소식에 옥정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옥정신도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13일 766만원 선이었지만, 같은 달 27일에는 769만원으로 상승했다. 매매가격도 지난해 5월 3.3㎡당 평균 998만원에 이어 지난해 12월 27일에는 1084만원까지 올랐다.
옥정신도시에서는 유림E&C가 오는 2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1140세대)을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 인접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GTX-C노선 덕정역(예정)을 통해 삼성, 양재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30 광역 교통망 계획 [자료 = 매경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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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인천·서울지하철 연장 소식 잇달아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발표에 힘입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지역엔 인천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GTX-D 노선(예정) 등이 신설된다. 2024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이 생긴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도 추진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검단신도시~일산킨텍스)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시장은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12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의 경우 401세대 모집에 3928명이 몰리며 평균 9.8대 1로 이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세대 마감했다.
연초 신규 물량도 나온다.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1122세대)는 개통이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이 도보권으로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 소식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서울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3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운정신도시의 교통대책의 일환이다. 3호선 파주 연장선은 고양 일산동구 대화역에서 운정신도시까지 7.6㎞ 구간이 연장되며, 총 사업비 838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운정신도시에서는 민간분양 단지를 비롯해 임대주택까지 다양한 단지가 공급된다. 금강주택은 오는 4월 운정신도시 A32블록에 '파주운정3금강펜테리움(가칭, 778세대)'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우미건설이 운정신도시 A15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파주운정3우미린스테이(가칭, 846세대)'를 짓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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