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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로봇이 온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 4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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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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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4000례 달성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7년 7월 개소하고 당해 7월 첫 수술을 성공했다. 2019년 11월 13일 4000례 달성에 성공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 수술 비중이 높다. 전립선, 대장, 직장 분야뿐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 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켰다.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모여 협진하며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할지 논의, 결정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빠른 시간 내 4000례 달성 배경에는 '교육' '의학연구' 덕이다.

국내외 의료진 로봇수술숙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수술법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로봇수술 인증시스템'은 더 안전한 로봇수술을 지향하기 위해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설치한 안전망이다. 로봇수술 인증위원회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 개복, 복강경 수술 경험이 충분해야 한다. 동물시험 등 연수 절차도 거쳐야 한다.

조건을 모두 통과 후 초기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 참관 하에 로봇수술이 진행되도록한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환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는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등 리서치 분야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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