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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대신 강추위” 27일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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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9도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 ‘좋음’~‘보통’
한국일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지난 6일 아침 서울 신도림역 부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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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금요일인 27일 서울 기준 아침 체감온도가 -9도로 예상되며 추운 출근길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2.7도, 수원 -3.4도, 춘천 -4.2도, 강릉 0.7도, 청주 -1.7도, 대전 -2.1도, 전주 -5.9도, 광주 2.7도, 제주 5.9도, 대구 0.1도, 부산 1.1도, 울산 1.5도, 창원 0.2도 등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10∼-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초속 3∼4 가량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1∼5㎝가량의 눈이나 5∼1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6일 비 또는 눈이 내렸던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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