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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정우성 연출 '보호자', 김남길X박성웅→박유나 "검토 중"...드림팀 꾸릴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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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배우 정우성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박성웅에 김남길 그리고 신예 박유나까지. 배우 정우성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 '보호자' 캐스팅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박유나의 소속사 WIP 관계자는 OSEN에 "'보호자' 측으로부터 박유나 씨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유나의 '보호자' 출연 소식이 제기되자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박유나에 앞서 이날 오전 '보호자'의 캐스팅 라인업이 앞다퉈 보도됐다. 배우 김남길과 박성웅이 '보호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것.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가 일제히 출연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치솟았다.

'보호자'는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한 남자가 펼치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액션물로 알려졌다. 에이스메이커에서 투자, 배급을 맡아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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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배우 김남길(왼쪽)과 박성웅이 영화 '보호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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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는 정우성이 직접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다. 2014년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을 선보인 정우성은 당시 작품에서 살인을 의뢰받은 킬러가 목표물을 탐색하고 작전을 실행하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다루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보호자'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정우성이 처음으로 장편 연출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박유나는 김남길, 박성웅에 이어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이래 SBS '육룡이 나르샤', tvN '비밀의 숲'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유나다. 특히 전작인 JTBC '스카이 캐슬'에서는 가짜 하버드 유학생 차세리 역으로 두각을 나타낸 터. 박유나의 출연 가능성은 '보호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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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배우 박유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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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유나의 소속사는 출연 가능성에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WIP 관계자는 OSEN에 "'보호자'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 제안만 받았을 뿐 작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딱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메가폰을 잡은 정우성에 이어 김남길, 방성웅 그리고 믿고 볼 만한 신예 박유나까지 카메라 앞에 모일 수 있을까. '보호자' 제작진이 완성할 캐스팅 라인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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