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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든든한 한 끼" 동원F&B, '양반죽' 아침대용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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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출시 후 시장 점유율 1위

공장 설비 늘리며 투자…'맛' 개선 노력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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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열린 '동원F&B 양반죽 아침먹기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동원F&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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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동원F&B는 '양반죽으로 아침먹기'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끼 식사에 제격 '동원 양반죽'

2008년부터 동원F&B는 직장인 밀집 지역에서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우수한 양반죽을 무료로 증정하며 아침 식사를 권유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침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7년 27.6%로 증가했다.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는 셈이다.

죽은 속에 부담이 없어 아침식사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동원F&B '양반 전복죽' 열량은 즉석밥의 약 40%, 라면의 약 13% 수준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식단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 비율이 높아 영양이 우수한 식품이다.

◇28년 전통 양반죽 19년째 시장점유율 1위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 브랜드다.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거 죽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최근 양반죽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섭취가 간편한 HMR(가정간편식)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상온에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도 성공 배경으로 꼽힌다.

동원F&B는1992년 당시 '동원참치 죽'을 출시하며 전통식품인 죽의 대중화에 나섰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 판매량이 급증했다. 2001년 전복죽을 출시하며 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전복죽은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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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양반죽(사진제공=동워F&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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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집중 투자 "제2의 도약 준비"

동원F&B는 지난해 8월 전남 광주공장에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기존 제조공정 대비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맛 차별화도 다양하게 시도했다. 죽에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꼽히는 쌀을 당도가 높아 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바꿌다. 설비 개선으로 쌀이 깨지는 현상도 방지했다.

최근엔 파우치 죽까지 내놓으며 시장 반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출시 이후 맛과 품질을 지속해서 개선해 소비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난해 진행한 신규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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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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