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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韓 AI 전문가, 中·日보다 경쟁력↓…인재까지 해외로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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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내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AI 전문 인력이 부족해 규제 완화와 AI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에서 AI 관련 연구를 하는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의 AI 인재 경쟁력을 10으로 볼 때 한·중·일 세 나라의 AI 인재 경쟁력 수준은 한국 5.2, 일본 6.0, 중국 8.1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경연은 한국의 AI 인재 경쟁력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중국과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며 '국내에도 관련 인력이 배출되지만, 미국이나 유럽, 중국행을 택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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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비상 상황에서 굳게 닫힌 옥상문으로 인해 건물 옥상으로 대피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칙 개정안을 오는 20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만 적용되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대상 건축물이 옥상에 광장이나 헬리포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건물과 연면적 1천 ㎡ 이상인 공동주택, 옥상에 광장을 설치한 다중이용 건축물 등으로 확대됩니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폐쇄하더라도 비상시에는 자동으로 열리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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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증권사도 중위험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해피콜'을 해야 합니다.

해피콜은 상품 판매 과정에서 상품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를 판매 금융사가 사후에 점검하는 제도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계 해피콜 운영 가이드라인을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3월 말까지는 모든 증권사에 의무 적용할 계획입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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