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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2020년에도 여전한 공기업 인기…취업 목표 1위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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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중 4명이 '공기업'이 취업 목표 기업이라고 답했다.

기업 부문별로는 신입직 구직자 '공기업'을 목표 기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5명중 1명에 달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구직자들의 공기업 선호도는 지난 2019년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아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에 따르면, 신입직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희망연봉의 경우 학력별로 4년 대졸(평균 3200만원), 전문대졸 학력자 (2920만원), 고졸 학력자(299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평균 3570만원), 외국계기업(3350만원), 공기업(평균 3050만원), 중견기업(평균 2970만원), 중소기업(평균 2810만원) 순으로 구직자들이 높은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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