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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펭수에게 '녹슬지 않는 집' 선물해 준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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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포스코가 지은 펭수하우스. [사진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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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남극에서 온 펭수에게 '녹슬지 않는 집'을 선물했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포스코의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용한 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펭수는 EBS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 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다.

펭수의 첫 집인 '펭수하우스'는 한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EBS 로비에 자리 잡았다. 포스코는 키가 210㎝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녹이 슬지 않은 철'로 불리는 포스맥을 'C'자 모양으로 가공해 단단하게 골조를 올렸다.

포스맥은 내식성이 강한 철강재를 단단하게 엮어 올린 골조로 펭숙소 같이 높은 건축물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는 강건재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맥은 다른 소재에 비해 지진과 불에 강하고, 공간 효율성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철판에 펭수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 외장재를 넣었다. 내부는 펭수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포스맥·포스아트 등 펭수하우스 건립에 쓰인 자재는 포스코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철강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 선정 대상 제품이다.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의 명칭이다.

펭숙소 제작 에피소드는 지난 13일 EBS 프로그램에 방영됐으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와 '포스코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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