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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마트, 기존점 신장률 플러스 전환…회복 시그널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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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이 플러스 전환했다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019년 10~11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2.2%, +2.5% 수준을 기록했다”며 “11월 할인점 부문 기존점 신장률이 플러스 전환해,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11월 가격 할인 행사 쓱데이 및 창립 기념 행사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파악되지만 12월은 기저가 낮은 편이라 부담이 없고 연말 시즌 행사들이 있기 때문에 기존점 신장률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2월 중순 이마트의 온라인몰 담당 물류센터 NEO 3호센터의 오픈이 예정돼 있다”며 “3호센터 오픈은 2020년 매출 증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마트는 NEO 3호센터를 통해 2만5000~3만개 수준의 일일 배송 캐파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온라인몰 탑라인 성장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사 판관비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 방어에 대한 내용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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