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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AT&T, 美 10개 도시에 5G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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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미 전역에 네트워크망 구축"

지난해 출시한 5G+ 상용화 미흡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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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2위 통신업체 AT&T가 미국 10개 도시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했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AT&T는 이날 버밍엄,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밀워키, 피츠버그, 프로비던스, 로체스터,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등 1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AT&T는 5G 통신 상용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최초로 모바일 5G 기술을 미국에 도입했다. 내년 상반기 미 전역에 걸친 5G 네트워크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T&T는 2가지 5G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저주파수 대역(low-band) 5G와 고주파수 대역(high-band) 5G+다. 이번에 출시한 것은 5G로 4G LTE보다는 다소 빠르지만 초고속 5G+보다는 느리다.

AT&T는 지난해 4G LTE보다 10배 빠른 초광대역(㎜Wave) 기반의 기업용 5G+를 출시했지만, 아직 이를 지원하는 휴대전화가 공급되지 않아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AT&T의 첫 5G용 휴대전화인 삼성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역시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뿐 5G+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CNBC는 지적했다.

앞서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도 지난 6일 600㎒ 5G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 출시해 5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2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고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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