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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거래소, 단일가매매 적용 저유동성 종목 41개 예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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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0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저유동성 주권을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유동성 종목은 호가제출 빈도가 낮아 단일가 매매를 통해 호가를 집적해 가격을 형성할 필요가 있는 종목을 말한다.

선정된 종목은 총 41개로 유가증권시장 39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으로 구성됐다. 유가증권시장은 우선주가 22종목(56%)으로 대부분이며, 일반보통주가 10종목(26%), 선박투자회사, 투자회사, 부동산투자회사 등 기타증권그룹이 7종목(18%)이다. 코스닥시장은 일반보통주가 1종목, 우선주가 1종목 포함됐다.

해당 종목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정규시장 중에 10분 단위로 단일가 매매가 체결된다. 단일가 대상 종목에 선정됐다고 하더라도 12월 말까지 유동성 공급자(LP)를 시행하거나 유동성 수준이 크게 개선된 종목은 단일가 대상 종목에서 제외된다.

또한, 거래소는 1월 이후 LP계약 및 유동성 수준에 변동이 있으면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병훈 기자 kbh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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