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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저스트원미닛]시원한 '지하철 명당'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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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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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박혜수 기자]


복권을 살 때 명당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여름 지하철에도 명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푹푹 찌는 날씨,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 안은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명당을 찾아가야 합니다.

같은 칸이라도 더 시원한 지하철 명당은 바로 교통약자석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객실은 중앙부에 공기 흡입장치가 있고, 교통약자석 주변은 냉기가 배출되는 장치만 있습니다. 양쪽 끝에서 중앙으로 공기가 흐르는 구조로, 교통약자석 주변에서 중앙부로 갈수록 온도가 높아집니다.

객실 중앙부의 평균온도는 25~26℃인 반면 교통약자석 주변은 22~23℃입니다. 두 구역의 온도 차는 최대 6℃에 달할 정도.

따라서 더위를 많이 탄다면 교통약자석 주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하철이 추운 분들은 객실의 중앙 또는 약냉방칸을 이용하세요.

박혜수 그래픽기자 hspark@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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