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
(창원=연합뉴스) 경상남도기록원은 12일 기록원 회의실에서 지역 기록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남기록원 기록관리 세미나'를 열고 도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독립운동 기록인 '독립운동소사' 원고를 분석했다.
'지역의 민간기록 수집전략과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민간기록물 용역사업 추진사항과 기록유산 보존 등에 관한 발표, 지정·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경상남도기록원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경상남도 근현대사 기록물 조사·수집 학술용역'을 통해 입수한 독립운동소사 원고 분석이 세미나의 주요 내용이다.
1부 '경남 각처의 의거록'과 2부 '경남의 애국지사'로 구성된 이 기록의 저자 변지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 독립운동가 변상태 선생의 자제다.
기록원은 독립운동소사 집필 때 저자가 만세운동 관련자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포함한 민간기록물 2천여 건도 분석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마을어장에 해삼 25만 마리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마을어장 해삼자원을 늘리기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자체 생산한 해삼 종자 25만 마리를 어촌계 마을 앞 어장 6곳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연구소가 지난 5월 수정란을 받아 7개월간 자체 사육했다.
평균 무게 1g 이상으로 내년 12월 이후에는 100g 이상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했다.
해삼은 ㎏당 2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고가 수산물로, 경남해역에서는 지난해 전국 해삼 생산량 2천116t의 40.7%인 861t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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