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26일 5G 전파 발사 1주년을 앞두고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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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유플러스는 최근 5G 혁신형 콘텐트 제작과 수급, 차세대 유무선 기술 개발 등에 5년간 2조 6000억원을 쏟아붇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투자 계획과 서비스 3.0 계획 발표로 ARㆍVR 등 5G 콘텐트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영역인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자녀의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트를 생동감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은 클라우드와 VR을 결합해 PC 없이도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5G기반 클라우드 게임 플렛폼 '지포스나우'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포스 나우는 국내 게이머들이 그동안 PC방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150 여종의 고사양 게임을 5G 스마트폰과 집에 있는 PC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플렛폼이다. 2019.8.2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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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대 서비스에도 ARㆍV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AR은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트를 제작한 뒤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AR스튜디오 외에 제 2의 AR스튜디오를 상반기 내에 개관한다. VR 분야는 실시간 방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 시청 중 양방향 채팅이나 비교 레슨 기능 등도 업그레이드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5G 서비스가 상용화한 지난 4월,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5G 서비스 1.0을 출시했고, 9월 경 ‘U+게임라이브’, ‘지포스나우’, ‘AR쇼핑’, ‘스마트홈트’ 등 U+5G 서비스 2.0을 선보였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5G 고객들의 U+5G 9대 서비스 이용시간은 총 7000만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시간짜리 영화를 58만편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다.
100인치 대화면이 AR글래스 안으로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종각 직영점에서 모델들이 AR글래스를 소개하고 있다. 안경을 쓰듯이 가볍게 착용하고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2019.11.21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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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측은 이르면 내년 초 서비스 이용 시간이 1억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도 LTE 고객들에 비해 크게 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기준으로 U+5G 고객들의 월간 데이터 이용량은 29.9GB로, 같은 기간 LTE 고객의 데이터 이용량 12.5GB와 비교해 139%가 늘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기업과 국내외 최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업 덕분”이라며 “구글과 VR 콘텐트 공동 제작을 신호탄으로 엔비디아와의 제휴 등을 통해 통신사 혼자만으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트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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