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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서울 대표 부촌 ‘용산구 이촌동’… 연이은 개발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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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의 중심에 자리한 ‘용산구 이촌동’은 서울 대표 부촌이자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지역이다. 1960년대 말부터 여의도, 반포동, 압구정동과 함께 아파트로만 집중 개발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지역이며, 특히 한강변을 따라 개발돼 더욱 주목받았다.

과거부터 ‘한강 조망권’을 갖춘 주거지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는 같은 행정구역상에 위치함에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거지가 수요자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이촌동 지역전문가 엘지빌리지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이촌동은 한강변 입지에 대형 평수 아파트 비중이 높아 부촌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최근 다양한 개발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부촌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 ‘용산구 이촌동’, 굵직한 개발 진행 중…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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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일대 개발 구역 표시 [이미지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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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촌동에는 한강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예정됐으며, 교통 호재를 비롯해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대거 진행 중이다.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은 용산구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용산구와 용산공원 사이 지상 공간에는 공원이, 지하공간에는 다양한 상업 시설과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재건축 예정 단지로는 한강삼익, 한강맨션, 왕궁맨션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이촌현대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한, 향후 신분당선, 위례신사선, GTX 등 교통망이 한층 풍부해질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촌동 지역전문가 엘지빌리지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이촌동은 기존에도 교통 여건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향후 교통망이 추가로 개통될 경우, 서울 교통의 새로운 핵심으로 거듭날 이촌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한강 조망권 단지 ‘LG 한강자이’… 풍부한 인프라 인접해 생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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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강자이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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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강자이’는 이촌동의 대표 한강변 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한강 조망은 물론 한강 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로 문의가 꾸준한 단지이며, 이촌동 내 진행 중인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LG 한강자이는 2003년 입주한 지상 25층, 10개 동, 총 65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6.39㎡~243.36㎡로 중소형 평형대부터 대형 평형대까지 제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촌동 지역전문가 엘지빌리지공인중개사의 김명자 대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이촌동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누리는 단지 중 하나다.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역세권 단지며, 1호선∙KTX∙ITX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용산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상업 시설이 인접해 생활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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