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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2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회의에서 지소미아의 종료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 급거 귀국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통일부 측에서는 방미 중인 김연철 장관을 대신해 서호 차관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NSC 개최 여부를 비롯해 회의 내용은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0시 종료를 앞두고 있는 지소미아에 대해 한일 양국이 서로 상대국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반전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일 양국이 막판까지 물밑 접촉을 해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기존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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