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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조광한 시장 “남양주는 아직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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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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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1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 축사에서 “어제는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기공식이 열렸고, 오늘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했지만 아직도 수도권 동북부는 소외된 지역이고 남양주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남양주가 경기도, 수도권 동북부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에서 8번째로 개관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다. 개관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광덕 국회의원, 최민희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실, 녹음실, 방송제작-라디오체험 스튜디오, 드론촬영 체험관, 1인방송제작실 등 첨단 미디어 체험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미디어 관련 상설교육을 다양한 강좌로 개설하며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캠코더-카메라-조명 등 방송장비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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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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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미디어 영역은 날로 넓어지고 있고, 다가오는 시대에는 미디어가 생활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경쟁력”이라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우리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콘텐츠가 더욱 다양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기공식이 진행되고, 오늘은 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이 열렸고, 바로 옆 정약용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수도권 동북부는 소외된 지역이고 남양주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앞으로 주광덕 국회의원, 최민희 위원 등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 남양주가 경기도,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GTX-B노선이 확정됐고, 9호선 연장도 최종 협의 중으로 현재 남양주에 부족한 기반시설이 하나씩 채워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키워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은 이런 기쁨을 배가해주는 화룡점정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작년 8월 착공해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4222㎡, 건축면적 934.11㎡ 규모로 올해 8월 완공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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