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친문의 핵심 참모로 불리는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여권 잠룡들과 '원 팀'을 강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비문' 대표주자로 불리기도 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TK출신' 김부겸 의원 등과 릴레이 유튜브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해 '킹메이커'로도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유튜브 방송을 공개했습니다.
이 지사는 2017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전을 벌였고, 이후 이 지사 지지자들이 민주당 당사 앞에서 경선 과정에 불공정함이 있었다고 항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은 '비문'이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제가 왜 비문이 된 거에요 도대체?"
양 원장은 "예전에는 친노·비노 이런게 있을 수 있었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젠 친문·비문·반문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양정철 / 민주연구원장> "문 대통령님이나 이재명 지사님이나 안희정 지사님을 지지하는 분들이 워낙 강렬함이 있어요. 특성들이 있고. 그것이 때론 폭발적 에너지가 될 수도 있는데…"
양 원장은 이 각각의 특성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 내 다양한 목소리들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양 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할 김부겸 의원과 3선의 박원순 서울시장, 문 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 등과의 방송도 준비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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