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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21일 동원F&B와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 협약식’을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 빌딩에서 갖고, 보성차산업 발전과 동원F&B 음료 산업 성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보성 김철우 군수 동원 F&B 김재옥 사장 참석해 차 산업 발전, 체험 관광 상품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 차를 원료로 한 동원 제품을 지역축제 등에서 적극 홍보하고, 최고의 유기농 차를 생산하며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에 필요한 컨소시엄, 차 농가 시설기반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동원 F&B는 보성군 특산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하고, 보성군 지역 축제 협력 업체 참여, 소비자와 농가를 잇는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보성 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특정 사업이나 일부 농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성의 모든 차 농가에 활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의식동원(醫食同源)의 경영철학과 유기농 보성 차로 탄생한 식음료를 먹고 전 국민 모두가 건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1996년부터 보성 차를 사용한 ‘보성녹차’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보성말차’를 출시했다. 올해는 ‘보성 홍차’와 차꽃을 이용한 ‘보성 꽃차’, ‘보성말차 두유’까지 개발해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동원에서 보성 차를 원료로 출시되는 제품은 총 5개로 보성읍 보림제다를 비롯한 30여 농가가 유기농 재배를 통한 최고 품질의 찻잎만을 수확해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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