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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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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대 진압훈련한 인민해방군···홍콩 '최후의 보루' 함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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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중앙일보

21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 인근 중국 군부대 안에서 인민 해방군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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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해 닷새째 봉쇄된 홍콩 시위 '최후의 보루' 이공대 인근에 주둔한 인민해방군이 21일 부대 내에서 시위진압 훈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뉴스1은 부대 내에서 군복을 착용하고 총과 각종 방패로 무장한 인민해방군의 활동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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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 인근 중국 군부대 안에서 인민해방군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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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최루탄 발사 총이 아닌 살상용 총과 전면부를 감싸는 안전 장구를 착용한 채 같은 대원을 시위자로 역할 나눠 이를 진압하는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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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 인근 중국 군부대 안에서 인민해방군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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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을 착용한 군인들 모두는 배낭을 멨고 일부는 경찰이 사용하는 것보다 더 긴 곤봉을 들고 있다. 군인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진격과 후퇴를 반복하며 시위 진압 훈련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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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 인근 중국 군부대 안에서 군인들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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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지난 19일 방콕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에게 "홍콩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며 인민해방군의 홍콩 시위 현장 투입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7일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상대로 무차별 체포 작전을 벌여 학교 내에 있던 시위 참가자들이 잇달아 투항하면서 이공대 내에는 30~40여 명의 '용무파'로 불리는 강성 시위대만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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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 인근 중국 군부대 안에서 군인들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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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내 남아 있는 시위대를 향해 '투항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위대는 "우린 범죄자가 아니다"며 투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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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공대에서 19일 잔류 시위대가 성조기를 들고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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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민해방군이 17일 쌍안경으로 시위대가 머물고 있는 이공대를 살피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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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주둔하고 있는 인민해방군이 16일 부대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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