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 준공…연말까지 무료개방

기존 차량 28대 주차공간이 107대 수용 가능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1일 오후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에서 타워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19.11.21/뉴스1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송정역 인근 '1913송정역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가 준공됐다.

광주 광산구는 21일 1913송정역시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열고 25일부터 시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기존 28면 주차장 터에 국·시비 38억원을 투입해 지은 주차타워는 3층 4단 규모로 차 107대를 수용할 수 있고, 승강기와 전기차 충전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광산구는 연말까지 주차타워를 무료로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달 파사드, 안내 조형물, 작은 공연장 등 설치 공사를 마친 1913송정역시장은 전 국민이 찾는 관광지, 지역의 든든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여러 가지 시장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상인, 시민, 여행객 모두 만족하는 광산구 매력·활력·품격의 대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913송정역시장, 월곡시장, 송정매일시장에 주차타워를 세운 광산구는 내년에 비아5일시장에도 29억원을 들여 주차타워를 지을 계획이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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