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정부혁신 우수시책 발표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여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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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 경기 여주시 기술보급과가 제안한 ‘맞춤액비 제조를 통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이 주민이 뽑은 최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부혁신 우수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시책 공유의 장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45개 부서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시책에 대해 지난 10월 간부공무원들의 1차 심사를 바탕으로 ‘8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시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레간 주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날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날 발표대회는 각 시책별로 담당 팀이 발표를 하고 이를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이 현장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결과는 사전에 실시했던 주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함께 현장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1), 우수(2), 장려(2)를 선정했으며, 수상 부서에는 포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기술보급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시책이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하천과가 제안한 ‘현암지구 하천둔치변 시민공원 조성’과 하수사업소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방화장실 운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정보담당관의 ‘정보공개청구와 연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교통행정과의 ‘회전교차로 활성화 및 확대’는 장려상을 받았다.
김상호 심사위원장은 “지금은 혁신을 강조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행정운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주시에서도 ‘정부혁신’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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