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는 21일 사북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공=정선군청) |
[정선=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지회장 구세진)는 21일 사북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하여 유재철 군의장, 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장, 기관·단체장, 정선지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고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 활동 동영상 시청, 진폐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공포패 수여, 장학금 기탁, 업무협약,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정선장학회에 2백만원과 사북장학회에 1백만원 등 정선지회 회원들이 성금으로 마련된 총 3백만원의 장학금 기탁해으며, 정선지회와 관내 4개 신협간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진폐근로자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불합리한 진폐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사북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는 “폐광지역은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잊어서는 안 된다!”를 주제로 전제훈 사진 작가의 ‘검은 영웅들’ 사진 전시회가 열려 총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기자 loveco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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