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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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현안 및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방문해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21일 김헌수 홍성군의장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 유치 △축사시설의 지역 상생방안 마련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김학용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광천읍 하수관로 정비 (설계비 5억원) △홍성 중앙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비 65억원) △홍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시설비 11억원) 사업 등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돼 인구 9만6000명, 면적 400k㎡, 지역총생산 1조7994억원(2012년 기준)이 감소되는 등 경제적 손실 및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반드시 혁신도시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언급하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 유치를 강력 건의하고 주민 밀집 지역의 축사 이전·폐업 시 국비 지원과 축산악취 관련법 개정,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시 세제혜택 대상 제외 등 축사시설의 지역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사업 국비 40억원 증액을 부탁했다.
김학용 국회환노위원장을 만나 전국 하수관로 보급률은 93.6%이나 홍성군은 70.9%, 광천읍 76.7%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설명하고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이번에 국회에서 반드시 국비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 및 세종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다음 달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역 현안사업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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