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세대학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22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제3회 YVIP 글로벌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산업과 데이터 분석의 글로벌 추세를 학문적이면서 실제로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기업가정신과 혁신 연구의 대가인 데이비드 최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최근 실리콘 비치로 불리며 새로운 창업 허브로 부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스타트업 환경을 고찰,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가치 사슬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법을 사례를 들어 발표한다.
첫 세션에서는 e스포츠 분야 권위자인 마이크 루이스 에모리대 교수, 국내외 게임 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배용택 크래프톤 최고투자전문가(CIO)가 발표를 진행한다. 마이크 루이스 교수는 e스포츠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믹서, 트위치 등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배용택 크래프톤 최고투자전문가(CIO)는 게임의 진화를 논한다.
두 번째 세션은 모바일 플랫폼 데이터 분석의 개척자인 레이 손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전략전문가(CSO), 모바일 비즈니스와 핀테크 분석을 연구하는 방영석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레이 손 최고전략전문가(CSO)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측면에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의 효용성을 고찰한다. 방영석 교수는 고래 유저(whale usersㆍ게임에 많은 돈을 소비하는 사람)의 게임 사용 패턴과 잠재적인 고래 유저 예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세대 서길수 경영대학장은 "데이터의 가치는 산업사회에서의 기름에 비유될 정도로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됐다. 또한, 게임과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급속도로 성장한 게임 산업과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인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VIP란 'Yonsei Venture, Innovation and Startup Program'의 줄임말로 연세창업혁신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세대 경영대학이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네트워크, 영감을 제공해 창업혁신에 관한 지식 연구의 허브로 성장하고, 창업가 육성 경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jjonga1006@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