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도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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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21일부터 이틀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감염병 관리 성과를 평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2019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를 개최한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17개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 등 전국 감염병관리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A형간염 등 올해 발생한 감염병 위기상황에 잘 대처한 노고를 치하했으며,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주요 이슈 감염병에 대해 학계,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도 열린다. 9개 분야로 나뉘어 22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행사를 통해 17개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등 감염병 대응 기관별 부서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추진 방향 등 회의도 개최한다.
강미정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환경 변화 등으로 신종 감염병, 원인미상 질병이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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