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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16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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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12월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특별모금행사에서 채현일 구청장과 어린이들이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제공=영등포구청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내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성금과 성품 각 8억원 등 총 16억원의 모금액을 목표액으로 잡았다.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 및 복지 기관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 빈곤층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복지정책과나 동주민센터 접수창구를 통해 기탁하면 된다.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계좌이체로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성금 7억9900만원, 성품 8억700만원 등 총 16억600만원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추운 겨울철에 주위를 둘러보면 밥 한 끼 해결하기 힘든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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