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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높이인 448m 규모의 전망타워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을 열었다. 4158억원이 투입되는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3만3058㎡ 터에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짓는다. 높이 448m로, 완공하면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타워이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
타워 최상층인 28층에는 탑플로어·스카이데크(396m)를 만들고, 20~26층에는 고층전망대(369~378m)와 경사로 스카이워크(342~364m), 하늘을 나는 듯한 포토존 글라스플로어(342m)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에는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타워 겉면은 유리로 덮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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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라시티티워(주)는 기공식 이후 용지 가설펜스 설치,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시티타워 건설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16년 10월 보성산업, 한양 등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을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자로 선정한 뒤 이듬해 2월 컨소시엄 쪽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착공 전 시행한 공탄성 실험(바람이 구조물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에서 구조적 불안정이 확인됨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착공이 2년가량 늦어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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