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력 증진, 미래 전략산업 육성 중점
김천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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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미래전략 산업 확충을 중심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 1조360억원을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60억원보다 300억원(3.0%) 증액된 규모로 민선 7기 출범 후 첫 1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07억원(2.4%) 증가한 88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93억원(6.4%) 증가한 1550억원이다.
경기침체 여파로 전국적으로 세수 감소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혁신도시 활성화와 기업유치 성과에 기반한 지방세 수입이 90억원 증가한 920억원과 국비 공모사업, 복지비 증가에 따라 국도비 340억원(13.6%) 늘어난 2848억원이 큰 몫을 차지했다.
분야별 투자사업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323억원(22.4%)으로 증가폭(18.5%)이 크게 나타났으며, 농림분야는 1476억원(14.3%)으로 경북도내 최고 수준이다.
경제활력·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산업·중소기업, 안전, 교육분야 증가율이 전년보다 대폭 확대됐다.
지방보조금은 자체감사와 성과평과 결과를 기반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고,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로 제안한 29건 30억원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예산안에 반영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에도 재정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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