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교통사고 환자 생명구호에 크게 기여
목포소방서 김천오 소방관 /뉴스1 |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 목포소방서는 중증외상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 및 장애율 저감에 크게 기여한 김천오 소방관에게 '트라우마 세이버'를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 생명유지 및 후유장애를 최소화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하트·브레인 세이버와 함께 3대 인증제도이다.
전남 최초로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은 김 소방관은 지난 6월 영암군 대불 삼호삼거리에서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조모양(15)을 신속 정확하게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천오 소방관은 소감을 통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했을 뿐이고, 전남 최초라는 큰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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