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을 운영한다는 작성자는 코로나 이후 끝을 모르고 치솟은 물가 때문에 고민 끝에 올해 4월, 1인분 가격을 천 원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죄송스런 마음에 손님들 보실 수 있게 카운터 옆에 가격을 올리는 심정을 칠판에 적어뒀다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손님이 계산 뒤 힘내라는 말과 함께 휴지 한 장을 건넸습니다.
순간 버려달라는 건가? 하고 당황했지만 휴지에 적힌 글을 보고 사장님은 울컥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가격 올랐어도 괜찮습니다. 사장님의 정성이 항상 느껴집니다. 계속 올 수 있도록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해주세요" 라고 적혀 있네요.
사장님은 손님의 '괜찮다'는 짧은 메모에 마음속에 있던 죄송함이 씻겨가는 것 같았다면서
코로나보다 더 힘든 요즘, 다른 자영업자들도 모두 괜찮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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