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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무협 '2030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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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미래차 시장 선점 방안 논의 ]

머니투데이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이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무협 주최 '2030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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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30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을 두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미래에는 자동차 산업의 생산·유통·소비가 단일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등 전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로 변모할 것”이라며 “우리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제조 역량은 살리면서, 전자부품 업계와도 협력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를 야기할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산업 개편 속도는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득선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는 “미국 플로리다 선트랙스와 미시간의 엠시티에서는 가상현실 기반 자율차 시험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다”면서 “자율차 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때 이런 해외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만하다”고 밝혔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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