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님도의원 "인식 개선 노력 강조"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 4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0명 중 0.8꼴로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곡성, 더불어민주당)가 전남도 자치행정국에 자료를 요청해 제출 받은 ‘전남도 공무원 직급별·성별 분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직 내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 4급 공무원은 99명이며 이중 7명이 여성공무원 7.1%이며, 3급은 19명 중 1명 5.3%, 2급은 4명 중 0명으로 0%, 1급도 1명 중 0명 0% 비율로 분포하고 있다.
정옥님 의원은 “간부로서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조직 내에 관행과 문화처럼 굳어진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아직도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승진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남도 공무원 조직 내에서 조차도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참담한 심정이다”며“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은 저조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공무원의 56%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합격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1급~4급의 여성비율은 현저히 낮았다”며, “성별이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분위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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