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고성 산불로 집 잃은 아이에 '희망의 집' 선물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희망의 집' 2005​년부터 14년간 이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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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강원도 고성에 '희망의 집 42호’를 완공하고, 고성 산불로 집을 잃은 가정에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의 집'은 KB손해보험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희망기금으로 건축, 아동·청소년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5년 전북 진안군에 희망의 집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2호까지 지어졌다.​​

42번째 희망의집 주인공이 된 최수현양(8세·가명)은 지난 4월 발생한 고성 산불로 살던 집이 전소됐다. 현재는 정부가 지원하는 16㎡(5평) 가량의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2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하고, 지원금도 전달했다. KB손보 노동조합에서는 가구를 선물했다.

KB손해보험은 희망의 집 짓기와 함께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 척추측만증 아동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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