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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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순수전기차 e-트론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20일(현지시간) ‘2019 LA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4도어 쿠페 모델로, SUV의 실용성, 쿠페의 우아함과 전기차의 진보적인 특징을 갖췄다. 최대 300kW의 출력을 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46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유럽에서 2020년 봄에 처음 출고될 예정이다.
전장 4901mm, 전폭 1935 mm, 전고 1616mm의 차체에 팔각형 싱글 프레임, 볼륨감 있는 휠 상단, 잘 다듬어진 차량의 후면 등 아우디 최신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루프 라인은 전형적인 쿠페의 모습으로, 볼륨감 있는 차체를 따라 뒤쪽으로 납작하게 이어지다가 D 필러로 가파르게 연결된다. 항력계수 역시 0.25에 불과하다.
각 액슬에는 전력 전자 장치들로 부터의 3상 교류가 유입되는 비동기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다. 최고출력 265kW, 최대토크 561Nm을 발산하는 두 대의 전기모터는 무배출 무소음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6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00km/h다.
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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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총 적재 용량은 615ℓ에 달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은 1655ℓ로 늘어난다. 실내에는 2대의 디스플레이가 달린 MMI 터치 응답 시스템이 장착됐다. 상단의 12.1인치 터치 스크린은 인포테인먼트, 통화, 내비게이션, e-트론 설정을 제어하는데 사용되며, 하단의 8.6인치 디스플레이는 문자를 입력하고 편의사양과 냉난방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최대 150kW의 고속 충전소에서 직류(DC)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80%에 도달하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는 최대 120kW전압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동일하다.
아우디는 e-트론 스포트백 양산 모델을 이번 LA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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