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활동 인력 강화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일반 수렵인을 대상으로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모집·구성하고 멧돼지 수렵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방역교육과 폐사체 발견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교육도 병행했다.
‘멧돼지 수렵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 전지역 야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달 매개체로 지목되는 야생멧돼지에 대해 예찰 및 사전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수렵단의 주요 임무는 기존 활동중인 멧돼지 포획단과 병행해 산과 들에서 순찰활동 중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신속한 사전 포획활동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관련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포획활동은 기존 멧돼지 포획단 33명에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증원, 전체 49명이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수렵단원에게 총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완전차단 및 수확기 군민들의 재산, 생명 피해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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