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800만 원을 들여 복원한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이 보관한 옛 혜화문 현판을 복제한 것입니다.
재료는 원본과 같은 피나무를 썼고, 단청은 원래 문양을 확인하기 어려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칠보문으로 했습니다.
혜화문은 일제강점기 때 철거됐다가 지난 1990년대 복원됐지만, 당시 현판이 옛 현판과 글씨 모양과 방향이 달라 문화재 원형을 훼손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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