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핀란드 공식 산타’는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전세계 관광객 50만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산타 마을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전 점에서 ‘럭키 산타 레터’ 행사를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서 고객들이 엽서에 편지도 작성하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12개 점에서는 핀란드 공식 산타를 초청해 백화점에 방문한 어린이 고객 5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한다. 선착순 100명은 산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동화 구연 행사도 진행한다. 점별 문화센터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캔들 만들기’, ‘가족 아동극’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강좌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 아울렛 부여점 등 5개 점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퍼레이드는 총 500여명의 어린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다. 회차별로 산타와 함께 한 조를 이루어 하루에 두 번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뮤직 퍼레이드다.
산타의 선물 증정 행사와 뮤직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진짜 산타클로스를 초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선보여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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