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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천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은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57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올랐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했다. 별도실적은 가스판매량 감소에도 도시가스 보조금 증가와 광명 열병합 판매량 증가로 개선됐다.
에스파워 증익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과거보다 낮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부쩍 낮아진 기온 탓에 겨울철 성수기 가스판매실적 회복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호원 기자 cydas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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