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손님'에서 '모두'로 확장 검토
현 슬로건인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 사진출처= 하나금융지주 홈페이지 갈무리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경영 슬로건을 '손님'에서 '모두'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현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슬로건 교체 검토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경영 슬로건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
현 슬로건은 1991년 하나은행 시절부터 29년간 사용해 왔다. 은행 차원에서 2005년 하나금융지주가 설립되면서 모든 계열사에서 확장해 활용했다.
새 경영 슬로건은 '손님'에서 '모두'로 바꾼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은 물론 직원, 주주까지 기쁨의 주체를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슬로건 개편은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건이 교체되면 그룹사 홈페이지부터 상품 안내장, 모바일앱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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