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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양천구 스마트 보안등 ‘2019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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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미세먼지 신호등’ 및 ‘소방안전지원 모바일서비스’ 등 2건 행정안전부 좋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양천구 미세먼지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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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공무원 제안 2건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중앙우수제안은 각 기관의 우수제안을 포상해 제안제도를 활성화, 다른 기관으로의 확대 시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의 우수제안을 국민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는 공무원 우수제안 중 상위 7개의 등급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이날 양천구의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미세먼지 신호등’이 국무총리상(동상)으로 선정, 상을 받았다.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에 IoT(사물인터넷) 통신을 연결,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고장이 발생한 경우 빠른 대응이 가능해 보안등 관련 민원 발생 건수를 전년도 대비 500건 이상 줄였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바뀌며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전국 최초로 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보안등을 활용해 별도의 공사 없이 기존 미세먼지 신호등 4분의1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행정안전부장관상(장려)을 수상한 양천구의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장비의 위치와 경로를 안내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양천소방서와 협업, 보이는 소화기·비상소화장치·지역내 취약도로 현황 등을 지도에 반영했다. 이로써 소방관계자와 구민 누구나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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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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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가치를 위해 도전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양천구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스마트기술을 행정에 도입하는 ‘혁신행정서비스’로 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양천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2620-318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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