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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대림 '아크로 갤러리' 가보니…“호텔 스위트룸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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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론칭 이후 두 번째 브랜드 리뉴얼…최고급 아파트 지향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기술 등 눈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21일부터 갤러리 관람 가능

이데일리

입구부터 이어지는 아크로 아파트의 주방공간. 사진=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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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호텔 스위트룸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20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택전시관 ‘아크로 갤러리’ 직원들은 대림산업이 최근 리뉴얼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를 호텔 스위트룸 객실과 견줬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브랜드를 1999년 론칭한 이후, 2013년 5월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아크로의 콘셉트는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The Only One’ 주거 브랜드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안목, 품격을 반영한 최고급 아파트를 지향하겠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아트로는 단지 시설물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트로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식재를 사용해 공기 정화는 물론, 미스트 분사 시설물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실내 놀이터 및 그린카페를 갖추고 있다. 동 출입구마다 설치된 에어커튼은 외부의 미세먼지를 차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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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관계자가 아크로의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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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만의 기술은 무엇이 담겨있을까. 새로운 아크로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기술 △C2하우스 평면 등의 혁신 서비스가 도입됐다.

우선 아크로 아파트는 실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거주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존 아파트들이 환기모드만 가능했다면, 아크로는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통해 환기모드와 함께 공기청정모드를 함께 가동할 수 있다. 거주자는 거실에 비치된 월패드와 개인 휴대픈을 통해 공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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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하는 분리형 욕실. 사진=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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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는 59㎡, 84㎡, 120㎡ 총 3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갖췄다. 세대 내부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대림산업의 C2하우스 평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내력벽의 최소화 및 가변형 벽체를 통해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넓은 수납 공간과 입구부터 이어지는 히든 주방과 효율적인 원스톱 세탁 공간은 차별성을 더했다. 분리형 욕실은 호텔 객실을 연상케 하며 부티크 드레스룸과 소형 창고는 비슷한 면적형 대비 배 이상의 크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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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관계자가 아크로의 바닥 차음재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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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아크로만의 세심함도 엿보인다. 아크로는 대림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최대 60㎜ 두께의 바닥 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차음재보다 2배 두껍다”면서 “정부에서 인증하는 층간소음 측정 기준에서도 한등급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음 데시벨(㏈) 측정 결과, 30㎜인 기존 차음재보다 10~20㏈이 더 낮게 측정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욕실소음 해결을 위해 기존 ‘층하배관’ 구조인 배관을 층 벽 안에서 휘는 ‘층상배관’ 구조로 바꿨다.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구현됐다. 구글과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 식사모드, 독서모드 등 상황에 따라 조도 변경이 가능하며, 취침모드를 통해 안방의 커튼 제어도 가능하다. 향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크로 갤러리는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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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대표 세대 타입(전용면적 120㎡) 주방. 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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