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수도권 집주인 "가격보다 주택 품질이 더 중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선택 시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피데스개발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 대상으로 '2019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들은 주택 선택 시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 및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분양가'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품질이 중요하다' 35.3%, '저렴한 분양가가 중요하다' 19.3%, '둘 다 비슷하다' 45.4%로 응답했다. 향후 실거주용 주택 구입 시 희망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기존보다 작은 주택' 47.1%, '기존보다 큰 주택' 34.4%, '기존 주택과 동일한 규모의 주택'이 18.5%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기존 주택과 동일한 규모의 주택' 50.7%에서 올해 18.5%로 대폭 줄고, '작은 주택'이 34.9%에서 47.1%로, '큰 주택'이 14.4%에서 34.4%로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 선호 주택 규모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향후 희망 거주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와 달리 '경기도'의 선호도가 '서울'을 앞섰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